수아레스, "이브라히모비치 세계 톱5 선수"

[OSEN=서정환 기자]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 톱 5 선수다.”

루이스 수아레스(28, 바르셀로나)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3-1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2차전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PSG 역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돌아와 방심할 수 없다.

수아레스는 “이브라히모비치는 훌륭한 선수다. 그가 이룬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세계 톱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치명적인 선수다. 우리는 그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축구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파리에서 했던 것처럼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지난 1차전에서 수아레스는 두 골을 폭발시키며 맹활약했다. 그는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나에게 ‘리버풀에서 했던 것처럼 똑같이 하라’며 편하게 해준다. 그들은 항상 농담을 하며 날 반겨준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며 MSN 라인의 우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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