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 지소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올해의 선수상' 지소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2015.04.19.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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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2014년 잉글랜드 여자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소연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하프타임에 경기장을 찾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첼시 수문장이었던 카를로 쿠디치니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지소연은 "피치에 들어서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좀 떨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19경기서 9골을 넣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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