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레알행 꿈꾼다?...스페인 TV서 주장

데 헤아, 레알행 꿈꾼다?...스페인 TV서 주장

2015.04.18.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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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Yes'라 말했다."

데 헤아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스치는 클럽 중 하나일까. 18일(이하 한국시간)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방송매체 '라 섹스타'는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물론 데 헤아가 '라 섹스타'의 프로그램에 나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고 밝힌 건 아니다. 스페인 기자 호셉 페드레롤이 '라 섹스타'의 프로그램에 나와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Yes'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뒤를 이을 골키퍼를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출신의 데 헤아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카시야스가 아직 은퇴할 나이가 아닌 만큼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페르레롤은 "데 헤아의 뜻은 확실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가 되고 싶어한다"며 "문제가 하나 있다면 카시야스다. 하지만 카시야스의 존재는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합의가 문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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