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 공격 당했던 베일, "비판에 대답할 필요 없어"

팬에 공격 당했던 베일, "비판에 대답할 필요 없어"

2015.03.30. 오전 07: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팬에 공격 당했던 베일, "비판에 대답할 필요 없어"_이미지
AD



[OSEN=허종호 기자] "비판에 대답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이 자신을 향한 비판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은 가레스 베일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패배한 이후 강한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베일의 차를 막고 위협적인 행동까지 취했다.

하지만 베일은 외부의 비판의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9일 이스라엘과 유로 2016 예선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한 것과 같이 자신의 플레이를 펼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것이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이스라엘전을 마친 후 "비판에 대답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나도 알고, 내 주위의 모든 이들이 안다. 내가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칭찬을 했다가도 비판을 할 수도 있다. 그런 이야기는 의심해서 들어야 한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경기력에 대한 이야기에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이들의 말에 대해 옳고 그름을 내가 입증할 필요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난 그저 내 축구를 보여줄 필요만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