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루잉 이적료?...에이전트, 최소 604억원 주장

데 브루잉 이적료?...에이전트, 최소 604억원 주장

2015.03.26. 오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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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케빈 데 브루잉(24, 볼프스부르크)의 이적료는 최소 5000만 유로(약 604억 원)?

데 브루잉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분데스리가에서 독주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전력 보강을 위해 데 브루잉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관심을 갖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적료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관심은 많지만 볼프스부르크는 데 브루잉을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 현재 분데스리가 2위 달리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해야 한다. 전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인 만큼 핵심 자원 데 브루잉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결국 볼프스부르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데 브루잉을 이적시킨 만큼 다른 선수를 영입할 돈이 생긴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 브루잉의 에이전트 패트릭 데 코스터는 그 금액이 최소 5000만 유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데 코스터는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서 "클럽들이 3000만 유로(약 363억 원)를 제시할 준비를 했다고 하지만 현실 감각이 없는 것이다. 데 브루잉은 시장에서 최소 5000만 유로의 값어치가 있다. 5500만 유로(약 665억 원) 혹은 심지어 6000만 유로(약 725억 원)까지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빌트'는 데 브루잉의 영입에 과감한 투자를 할 클럽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꼽고 있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를 영입하는데 실패한다면, 타깃을 데 브루잉으로 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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