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오른쪽 측면 수비 테스트 없다

슈틸리케호, 오른쪽 측면 수비 테스트 없다

2015.03.24.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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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허종호 기자] "(테스트를 하려 했던) 선수가 없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계획이 무산됐다. 당초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7일과 31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 대한 테스트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해당 포지션에 기용하려 했던 선수가 부상으로 소집에 응하지 못하면서 계획을 실현하지 못하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이 테스트하려 했던 선수는 중앙수비수 장현수(광저우 R&F)였다. 그러나 장현수가 최근 소속팀 경기서 발가락 골절을 당하며 소집에 응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장현수의 대체자로 측면 수비수인 정동호(울산)를 선발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포지션에 대한 테스트에 대해 "아직 선수와 면담을 하지 못했다"고 밝힌 슈틸리케 감독은 "장현수를 테스트하려 했지만 소집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김창수를 소집했고, 정동호도 그 포지션을 뛸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는 차두리(서울)도 합류한다. 해당 선수들을 활용할 것이다"고 답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면서 중앙 수비수인 김기희(전북)를 오른쪽 측면 수비로 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은 사라지게 됐다. 본래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인 김기희는 소속팀 전북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뛴 적이 있어 슈틸리케 감독의 테스트 대상일 수도 있다는 시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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