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풀타임' QPR, 아스날에 1-2 패배

'윤석영 풀타임' QPR, 아스날에 1-2 패배

2015.03.05. 오전 07: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윤석영 풀타임' QPR, 아스날에 1-2 패배_이미지
AD





[OSEN=서정환 기자] 윤석영(25,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활약도 아스날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아스날에게 1-2로 패했다. 승점 22점의 QPR은 18위에 머물러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승점 54점의 아스날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3점)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윤석영은 팀의 좌측 풀백으로 선발출전했다. 윤석영은 후반 35분 옐로카드를 지적받는 등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하지만 아스날의 화력이 워낙 뛰어났다.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비겼다. 후반 19분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지루가 선제골을 터트려 포문을 열었다. 이어 5분 뒤 깁스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패색이 짙은 QPR은 후반 37분 찰리 오스틴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뽑지 못하고 무너졌다.

비록 팀은 졌지만 윤석영은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수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다만 QPR이 고비를 넘지 못할 경우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