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 슈틸리케, K리그 분석 다시 나선다

'휴가 끝' 슈틸리케, K리그 분석 다시 나선다

2015.03.02.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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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다시 현장에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낸 슈틸리케 감독이 4일 오후 귀국한다"며 "7일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관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 호주 아시안컵서 준우승을 차지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6일 자택이 있는 스페인 남부의 항만도시인 알메리아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휴가를 보내며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K리그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잘못 전달되면서 '수준이하'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집트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에은 오는 27일과 31일 우즈베키스탄-뉴질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23일 정도에 소집되어 평가전을 대비한다.

평가전을 앞둔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현장을 찾아 새로운 선수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K리그 개막전인 전북과 성남의 경기가 그 시작이 될 전망이다. 전북과 성남의 경기서 가장 주목할 것은 이동국의 복귀가 가능하냐는 것.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현재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이동국은 이미 전북이 펼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개막전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재 상황.

최전방 공격수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이동국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관심이 많았다. 비록 지난 호주 아시안컵서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했지만 이동국은 분명 확인해 봐야 할 선수.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성남의 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K리그 현장을 방문하며 선수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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