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후반 교체' 아우크스부르크, 베를린에 석패

'지동원 후반 교체' 아우크스부르크, 베를린에 석패

2015.03.01.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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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지동원이 후반 막판 교체투입된 아우크스부르크가 헤르타 베를린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1승 2무 10패(승점 35)를 기록하며 같은날 승리한 레버쿠젠에 5위 자리를 양보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던 지동원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38분 라울 보바딜라와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됐다. 주어진 시간이 짧은 만큼 특별히 활약할 기회는 없었다.

경기 시작 후 공방전 끝에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쏟아냈다. 그러나 불과 10분 만에 경고 5장이 쏟아지는 격한 접전 속에서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양팀은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호시탐탐 골을 노렸다.

하지만 균형을 깬 쪽은 강등권의 베를린이었다. 후반 43분 살로몬 칼루가 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무너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분이나 주어진 추가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하며 순위가 한 단계 추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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