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팔카오 연속골' 맨유, 레스터 시티에 3-1 완승

'반 페르시-팔카오 연속골' 맨유, 레스터 시티에 3-1 완승

2015.02.01.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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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맨유가 복수혈전에 성공하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2승 7무 4패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정상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맨유는 올 시즌 초반 당했던 3-5의 역전패를 되갚으며 상승세를 걷게 됐다.

필승의지를 다지고 경기에 임한 맨유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스터 시티를 강력하게 압박하던 맨유는 블린트가 후방에서 레스터 시티의 수비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연결했다. 문전으로 달려들던 반 페르시는 문전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맨유가 1-0으로 앞섰다.

경기의 균형을 깬 맨유는 5분만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특히 맨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날카로운 파도처럼 상대 문전으로 달려들던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공이 튀어 나오자 함께 달려들던 팔카오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미끄러지며 집어 넣었다.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린 맨유는 전반 43분 문전으로 올라온 코너킥을 블린트가 헤딩을 통해 뒤로 연결하자 레스터 시티 수비수 머리 맞고 들어가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3-0으로 앞선채 경기를 후반을 맞이한 맨유는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안정된 경기를 펼치며 레스터 시티를 압박했다. 더 많은 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려움이 따랐다.

맨유가 주춤한 사이 레스터 시티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올브라이튼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후반 35분 바실레프스키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그의 헤딩슛은 맨유 골키퍼 데 헤아 발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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