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마쿱트, 5골로 아시안컵 득점왕 등극

UAE 마쿱트, 5골로 아시안컵 득점왕 등극

2015.01.31.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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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공격수 알리 마쿱트(알 자지라)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와 3-4위 결정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마쿱트가 득점왕이 됐다. UAE의 3위를 이끈 마쿱트는 이번 대회 총 5골을 기록해 4골을 기록한 팀 동료 아흐메드 칼리(알 아흘리)와 요르단의 함자 알 다르두르(알 칼리즈)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마쿱트는 이라크와 3-4위 결정전에서 후반 10분 이라크의 수비수 아흐메드 이브라힘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내 자신이 직접 시도해 골로 연결했다.

5골을 기록한 선수가 득점왕이 된 것은 2011년 대회(구자철)에 이어 2회 연속이다. 2007년 대회에서는 이라크의 유니스 마무드가 4골로 득점왕이 됐고, 2004년 대회에서는 일본의 나카무라 šœ스케가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6골 이상이 나온 것은 2000년 대회의 이동국(6골)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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