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드라도, 첼시 이적 확정...피오렌티나 인정

콰드라도, 첼시 이적 확정...피오렌티나 인정

2015.01.31.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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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계약은 모두 마쳤다"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피오렌티나의 빈센초 몬텔라 감독의 말을 인용해 "콰드라도의 첼시행에 대해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콰드라도는 현재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31일 오후 4시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 영국 런던으로 이동, 첼시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피오렌티나는 콰드라도의 이적료로 2333만 파운드(약 385억 원)에 플러스를 받아 콰드라도의 바이아웃 금액인 2634만 파운드(약 435억 원) 수준을 맞출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피오렌티나가 받을 플러스가 모하메드 살라의 임대로 예상하고 있다.

몬텔라 감독은 "(콰드라도의 이적에 대한) 계약은 모두 마쳤다. 우리는 매우 좋은 선수를 얻게 된 만큼 클럽은 최적의 방법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탈리아 무대가 잉글랜드와 스위스 무대와 다른 만큼 살라가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릴 것인지 알 필요가 있다"며 콰드라도의 첼시행을 인정했다.

몬텔라 감독은 콰드라도의 첼시행에 대해 아쉬움보다는 만족감이 컸다. 그는 "콰드라도가 빅클럽으로 가게 된 만큼 행복하다"면서 "우리는 톱 클래스의 선수를 잃었지만, 살라에게서 유사한 특징을 발견했다. 난 결코 후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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