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날, 가브리엘 영입...수비 보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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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오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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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아스날이 가브리엘 파울리스타(25)를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아스날이 가브리엘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레알로부터 가브리엘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영입 발표에 앞서 영국 노동청으로부터 워크퍼밋(취업비자)를 받은 가브리엘은 아무 문제 없이 아스날의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

중앙 수비수로 주로 활약한 가브리엘은 왼쪽 측면 수비는 물론 오른쪽 측면 수비도 가능하다. 수비 보강을 원하던 아스날에 최적의 영입인 셈이다. 또한 2013-2014 시즌부터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며 스페인 무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가브리엘은 "난 크지 않은 브라질 클럽에서 왔다. 비야레알로 이적했을 때 유럽에서 뛸 수 있다는 내 다른 꿈이 이루어졌다"며 "내가 가장 염원하던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방금 이루어졌다. 내 가족들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말해오곤 했다"고 말했다.

또한 "빅클럽에 오게 됐다. 팬들이 나를 찾게 할 수 있도록 모든 이들을 돕겠다. 내 개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겠다. 나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팀과 동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이들을 돕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아스날은 가브리엘의 이적료는 물론 연봉과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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