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틸리케 감독,'아시안컵 우승 향한 진지한 눈빛'

[사진]슈틸리케 감독,'아시안컵 우승 향한 진지한 눈빛'

2015.01.27.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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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뉴캐슬(호주), 민경훈 기자] 27일 오후 호주 뉴캐슬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 호주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경기,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서 이정협과 김영권의 연속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88년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대업을 달성했다. 27년 만의 결승행과 함께 지난 1960년 이후 55년 만에 정상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아울러 1990년 이후 25년 만에 A매치 무실점 6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제는 반세기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릴 일만이 남았다.

태극전사들은 27일 훈련 대신 전면 휴식을 취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 8강서 연장 120분을 뛰고 이라크전서 우중 혈투를 벌이며 체력이 소진된 태극전사들에게 꿀맛 휴식을 부여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의 시계는 여전히 돌아간다. 이날 오후 또 다른 4강전이 열리는 뉴캐슬로 직접 날아가 '개최국' 호주와 '복병' 아랍에미레이트(UAE)의 경기를 관전한다. 코칭스태프도 동석해 전력 분석을 돕는다.

호주의 결승행이 점쳐진다. 대회 내내 막강 화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과시했다. 총 4경기서 10골 2실점했다. 공수에 걸쳐 빈 틈이 없다. UAE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디펜딩 챔프' 일본과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시드니서 호주-UAE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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