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승리의 미소! 자신감 넘쳐'

손흥민,'승리의 미소! 자신감 넘쳐'

2015.01.25.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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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드니(호주), 민경훈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의 2015 아시안컵 4강전에 대비해 25일 오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서 훈련을 가졌다. 그라운드 위에서 손흥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은 지난 22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8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라크도 23일 캔버라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 8강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7-6 진땀승을 거뒀다.

결승 길목에서 만나는 이라크엔 갚아야 할 빚이 있다. 한국은 아시안컵서 이라크와 총 2번 맞붙었는데 모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패했다. 1972년 대회 조편성 결정전 승부차기서 2-4로 졌고, 2007년 대회 준결승서도 승부차기 끝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동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일본을 비롯해 '복병' 중국과 북한 등이 모두 탈락의 쓴맛을 삼켰다. 최후 생존국은 한국, 호주,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UAE)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서 이라크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벌인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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