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톤 빌라전 1-0 승리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톤 빌라전 1-0 승리

2014.12.27. 오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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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 시티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스완지 시티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스완지 시티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맞아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28점이 된 스완지 시티는 상위권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 아스톤 빌라는 승점 20점을 유지했다.


개리 몽크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는 기성용은 팀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 선취골은 스완지 시티였다. 전반 13분 시구르드손이 프리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슈팅궤적도 좋았고, 폭우로 골키퍼의 시야가 가려진 상황이었다.


폭우 속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은 체력과 체온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2분 몬테로는 갑자기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며 라우틀리지와 교체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격을 주도한 스완지 시티는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후반에도 양 팀은 공방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소득이 없었다. 기성용은 후반 43분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팀의 승리에 기여하며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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