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팀, 박지성에 현역 복귀 제의

인도네시아 축구팀, 박지성에 현역 복귀 제의

2014.12.26.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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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가 박지성(34)에게 현역 복귀를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리푸탄6를 비롯한 복수의 인도네시아 언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발리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에게 현역 복귀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슈퍼리그팀 중 하나인 발리는 리그 흥행과 팀 인기를 위해 박지성을 영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 여름 인도네시아에서 치른 박지성 자선축구 당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 바 있다. 야베스 타누리 발리 유나이티드 구단주는 "박지성을 발리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며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는 여전히 좋은 선수"라고 칭찬한 타누리 구단주는 박지성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리푸탄6는 "은퇴하기로 결정한 박지성을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발리의 도전이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지난 5월, 무릎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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