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2018년까지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2018년까지

2014.12.23.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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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지동원(23)이 아우크스부르크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로부터 지동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은 세 번째다. 선덜랜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지동원은 2013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서 5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이적이 확정된 지난 1월에도 아우크스부르크로 6개월 동안 임대된 바 있다.

지동원은 "부상 때문에 전반기에 원하는 대로 뛰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면서 "최대한 몸 상태를 빨리 끌어 올려서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홍정호가 소속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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