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 감독 "기성용 공백은 또 다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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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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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의 공백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개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이 기성용의 공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기성용은 내년 1월 한국대표팀 소속으로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기성용은 1월 15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까지만 뛰고 대표팀에 차출된다. 윌프리드 보니는 코트디부아르 소속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과 보니가 QPR전을 마지막으로 뛸 것이다. 어떤 선수는 12월 말까지 뛸 계획이었지만 QPR전까지는 우리와 함께 하기로 했다. 그들은 팀을 대표해서 잘했던 선수들이다. 그들이 없는 기간에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기성용의 공백을 걱정했다.


몽크 감독은 콜롬비아 국가대표 알렉산더 메지아 등을 기용해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몽크는 “많은 클럽들이 똑같은 문제를 겪는다. 이겨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을 시험할 좋은 기회다. 같은 포지션에서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얻길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 포지션이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라며 기성용의 공백을 메울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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