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손흥민, 호펜하임전 경계대상 1호'

獨언론, '손흥민, 호펜하임전 경계대상 1호'

2014.12.17. 오전 08: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獨언론, '손흥민, 호펜하임전 경계대상 1호'_이미지
AD







[OSEN=서정환 기자] 마르쿠스 기스돌(45) 호펜하임 감독이 손흥민(22, 레버쿠젠)을 막을 구상을 끝냈을까.


호펜하임은 1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을 상대로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를 치른다.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호펜하임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3위 레버쿠젠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공교롭게 키포인트는 ‘코리언 더비’ 손흥민 대 김진수의 활약에 달렸다. 물 오른 손흥민의 공격력을 김진수가 어떻게 저지할지가 관심사다. 손흥민이 좌우로 포지션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두 선수가 직접 맞부딪치는 장면도 기대된다.


지역 언론 ‘신사임’은 17일 두 팀의 맞대결에 주목하며 손흥민을 경계할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은 겨울 휴식기 전에 3위를 굳히길 원할 것이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손흥민, 카림 벨라라비, 슈테판 키슬링, 하칸 찰하놀루 등 베스트 멤버를 총출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버쿠젠의 공격 선봉장은 역시 손흥민, 카림 벨라라비, 찰하놀루 3총사가 꼽혔다. 이 매체는 “삼총사는 22점을 합작했다. 이 세 명을 막는 것이 호펜하임의 임무가 될 것이다. 두 팀은 빠른 압박과 긴 공격라인, 빠른 스위치 등이 비슷하다. 조금만 부진하는 팀이 승점 3점을 잃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