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이청용없는 1월 걱정...현지 언론도 걱정

볼튼, 이청용없는 1월 걱정...현지 언론도 걱정

2014.11.27.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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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이청용(26, 볼튼)이 아시안컵으로 팀을 비우는 1월이 볼튼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볼튼 지역지 볼튼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볼튼은 이청용 없이 2015년을 맞이하게 됐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오는 1월 이청용의 공백이 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청용은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이청용은 아시안컵에 나설 경우 대회 성적에 따라 1월 한달 내내 볼튼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볼튼뉴스가 우려하는 부분도 바로 이 것이다.

볼튼뉴스는 "이청용은 최근 몇 주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청용의 공백이 닐 레논 감독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레논 감독은 부임 이후 이청용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고, 이청용도 최고 수준의 컨디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레논 감독 역시 A매치로 인해 자리를 비울 이청용에 대한 고민이 크다. 볼튼뉴스는 "레논 감독이 이청용을 언제 대표팀에 합류시킬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이며 그의 빈 자리를 대신할 선수로 아이슬란드 대표팀 출신 아이두르 구드욘센(36)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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