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손흥민, "우리는 너무 생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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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7.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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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2, 레버쿠젠)이 59분 동안 활약했지만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 AS 모나코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한 레버쿠젠은 3승 2패 승점 9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반면 AS 모나코는 승점 3점을 추가해 2승 2무 1패 승점 8로 기사회생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59분 동안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드르미치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오캄포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손흥민은 독일 언론 ‘룬트차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대를 압도하며 승점 3점을 챙기길 원했다. 모나코전에서 득점하길 원했다”면서 아쉬워했다.


이어 손흥민은 “뭔가 경험부족을 명백하게 드러낸 것 같다. 많은 선수들에게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인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너무 생각이 많았다”면서 경기내용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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