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연습경기 결승골로 호주행 의지 보여

박주영, 연습경기 결승골로 호주행 의지 보여

2014.11.25.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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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슈틸리케호에 처음으로 승선해 중동 원정을 마친 박주영(29, 알 샤밥)이 연습 경기서 다시 골맛을 봤다.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알 파이살리와의 연습경기에서 박주영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문전 앞에서 패스를 받아 트래핑한 후 수비수들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위치 선정부터 마무리까지 나무랄 데 없는 슈팅이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소집돼 중동 2연전을 치르고 돌아온 박주영은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아시안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아시안컵 전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려야한다"고 강조했던 점을 생각하면, 비록 연습경기지만 박주영의 골소식은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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