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王' 호나우두, 포커하다가 패배해 설거지

'축구王' 호나우두, 포커하다가 패배해 설거지

2014.11.20. 오후 3: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축구王' 호나우두, 포커하다가 패배해 설거지_이미지
AD



전설적인 축구선수 호나우두(38, 브라질)가 포커대결에서 패배해 설거지를 하는 수모를 당했다.

호나우두가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과 포커대결에서 고개를 숙였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나우두가 나달과 포커를 해서 패배했다"고 보도하며 "크리스티아누가 아니다. 원조이면서 나이를 먹고 살찐 호나우두가 나달과 포커를 했지만 패배해 설거지를 했다"고 전했다.

호나우두는 지난해 포커대회서 만난 나달과 대결서 패배한 바 있다. 호나우두는 복수를 위해 포커를 다시 배워 나달에 도전을 했다. 그러나 배움과 상관없이 호나우두는 나달에게 또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한 때 세계 축구를 주름잡던 호나우두였지만, 포커에서 만큼은 힘을 쓰지 못하는 패배자였던 것이다.

단순히 패배만 당한 것이 아니다. 이날 패배의 댓가로 호나우두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미러'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패배 직후 주방으로 이동해 400개의 접시를 설거지해야만 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입술을 내밀고 묵묵히 벌칙을 수행했다. 반면 나달은 승리로 얻은 5만 달러(약 5580만 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미소를 지었다.

OSEN

<사진> 미러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