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맨유전 선제골, 스완지 베스트5 명장면

기성용 맨유전 선제골, 스완지 베스트5 명장면

2014.11.11.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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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침몰시킨 기성용(25)의 선제골이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웨일즈 언론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개리 몽크 감독 부임 후 스완지 시티의 명장면 베스트5를 선정했다. 그 중 3위로 기성용이 선제골을 넣고 2-1로 승리한 맨유와의 개막전이 꼽혔다.


기성용은 지난 8월 1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기성용이 선제골을 터트린 스완지는 시구르드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전반 28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갑작스런 기성용의 슈팅에 경기에 뛰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두 놀랐다. 기성용의 골로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데뷔전이 망가졌다. 기성용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는 “스완지 시티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그런데 기성용이 안방마님 웨인 루니 앞에서 골을 넣었다. 시구르드손의 결승골까지 터지면서 스완지 시티의 원정팬들이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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