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베티치, '1무 2패 부진' 맨시티에 "득점 못하면 문제 생겨"

[OSEN=이균재 기자] 스테판 요베티치가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를 향해 '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최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3경기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CSKA 모스크바와 2-2로 비긴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캐피털원컵(리그컵) 16강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당했던 0-2 완패는 충격적이었다.



맨시티는 이 3경기 부진으로 많은 것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먼저 리그컵 2연패의 꿈은 이미 좌절됐다. 또 EPL과 UCL(이상 3위) 무대에서도 뒤쳐지며 험난한 미래를 예고했다.



요베티치는 31일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더 결정적이어야 하고, 더 많은 골을 넣을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상대 팀보다 많은 골을 넣는 팀이기 때문에 득점을 못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요베티치는 "이러한 문제는 지난 30일 뉴캐슬과 경기서 일어났다. 다음 경기서는 다시 득점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요베티치는 이어 "불행하게도 우리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것을 잊어버리고, 잘 회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오는 11월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전을 치른다. 맨시티엔 기분 좋은 상대다. 지난 3번의 더비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평균 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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