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감독 "박주호 복귀,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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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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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부상을 당한 박주호(27, 마인츠)의 복귀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주호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다비드 라미레스의 태클에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마인츠는 “박주호는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독일 언론 ‘에코 온라인’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캐스퍼 휼만트 마인츠 감독이 박주호의 몸상태에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휼만트는 “박주호의 복귀는 아직 너무 이르다. 아마 트레이닝을 소화하려면 몇 주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인츠 입장에서 박주호의 부상은 손해다. 다만 박주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아 독일에서 오래 뛸 수 있는 것을 반기고 있다. 휼만트는 “박주호의 병역문제가 해결됐다고 들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지난 26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44일 만에 복귀했던 구자철은 장염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일 베르더 브레멘전 출전은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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