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맨유 가나?...맨유서 재활 돕는다

발데스, 맨유 가나?...맨유서 재활 돕는다

2014.10.24.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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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자유계약(FA) 신분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발데스의 맨유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듯 하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데스의 회복에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발데스는 조만간 맨유에 합류, 맨유의 지원 속에 무릎 부상의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3월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발데스는 소속팀이었던 바르셀로나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잔류하지 않았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발데스는 새로운 팀을 구하는데 자신이 있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FA 신분인 발데스를 찾는 팀은 드물었다. AS 모나코와 리버풀이 발데스의 영입을 타진했지만, 부상과 높은 주급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배회하던 발데스가 자리를 잡은 곳은 결국 맨유였다. 발데스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요청 속에 맨유에 합류, 부상 재활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맨유는 "발데스는 1군 훈련에 합류하기에 앞서 맨유 의료진의 지도 하에 재활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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