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 무승부' 맨유, 또 원정승 불발

'천신만고 끝 무승부' 맨유, 또 원정승 불발

2014.10.21.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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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부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맨유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이하 WBA)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가까스로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2점의 맨유는 원정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질 뻔한 경기였다. 맨유는 전반 8분만에 루크 쇼의 실수로 스테판 세세뇽에게 선제 실점을 했다. 맨유는 후반 3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동점골을 뽑았다.

하지만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베라히노에게 또 역전골을 내줬다. 이번에도 수비라인이 무너졌다. 맨유는 라다멜 팔카오를 투입해 극적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42분 달레이 블린트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뽑아 패배의 위기서 벗어났다.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내용상 맨유가 패한 것이나 다름 없는 경기였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지켜봐 달라”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호소가 언제까지 통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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