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7번째 멤버 될까?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7번째 멤버 될까?

2014.10.01.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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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박지성에 대한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일(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맨유 시절 박지성의 활약상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이에 박지성과 맨유 팬들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영국 축구전문매체 기브미스포트는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 앰버서더는 구단이 인정하는 레전드로서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팀을 홍보하는 중책을 맡는다.



지금까지 단 6명 만이 맨유의 레전드로 인정 받았으며, 박지성이 이름을 올린다면 보비 찰튼(77)을 비롯 데니스 로(74), 게리 네빌(39), 앤디 콜(43), 피터 슈마이켈(51)의 뒤를 잇는 7번째 맨유 앰버서더이자 비유럽 선수 가운데 처음이 된다.



특히 맨유는 팀을 떠난 지 2년 여가 지난 박지성을 여전히 구단 레전드로 대우하고 있기에 결과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2012년 여름 맨유에 합류해 7시즌동안 소속됐다. 맨유 소속 당시 박지성은 팀의 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컵 대회 우승 3회 등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이현희 기자 / 사진=TV리포트 DB(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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