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대역전패에 "정말 실망스럽다"

루니, 대역전패에 "정말 실망스럽다"

2014.09.22.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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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캡틴' 웨인 루니가 대역전패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앞서고 있다 내리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셔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서 3-5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1승 2무 2패(승점 5)를 기록하며 12위로 떨어졌고, 레스터 시티는 2승 2무 1패(승점 8), 7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이날 로빈 반 페르시, 앙헬 디 마리아, 안데르 에레라의 골을 묶어 후반 16분까지 3-1로 앞섰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잃고 내리 4골을 허용하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맨유의 주장 루니는 이날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3-1까지 리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날 패배가 정말 실망스럽다"면서 "우리는 경기를 끝냈어야 했고, 공을 더 잘 지켰어야 했다. 그러지 못했고 몇 가지 실수를 범했다. 그래서 그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루니는 이어 "전체적으로 한 팀으로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몇 차례 좋은 플레이가 있었고 멋진 골도 터트렸지만 팀으로서 너무 많은 실수를 했다. 더 나은 경기를 펼쳤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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