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손흥민도 잘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손흥민도 잘하지 못했다"

2014.09.17.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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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2, 레버쿠젠)도 잘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가 손흥민을 비롯해 레버쿠젠의 저조한 활약상에 대해 언급했다. 레버쿠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스 2세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AS 모나코(프랑스)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그나마 전반 44분 얻은 슈팅은 불발됐다. 손흥민을 비롯한 다른 공격수들도 기회는 많았지만 골은 없었다. 레버쿠젠은 문전에서 결정력이 떨어졌다.


경기 후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는 “레버쿠젠이 훨씬 더 기회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곤살로 카스트로는 기회를 잃었다. 손흥민은 더 잘하지 못했다. 그 역시 골 찬스를 놓쳤다. 후반전 슈테판 키슬링도 침묵했다”고 묘사했다.


경기 후 로저 슈미트 감독은 “씁쓸하다. 수비는 잘됐다. 우리가 우세했지만 결과적으로 보여줬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6경기 중 하나일 뿐”이라며 애써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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