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29위

[OSEN=허종호 기자]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에서 순위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던 기성용이 주춤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 17위에서 12계단 하락한 29위에 기록됐다. 스완지 시티 내에서는 3위, 프리미어리그 전체 미드필더 중에서는 16위다.

지난 13일 첼시 원정의 영향이다. 당시 스완지 시티는 2-4로 패배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기성용을 비롯해 선수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완지 시티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랭킹이 떨어졌다.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질피 시구르드손은 5위, 3위였던 네이선 다이어는 7위, 16위였던 웨인 라우틀리지는 42위, 19위였던 윌프레드 보니는 32위로 떨어졌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모르강 슈나이들랭(사우스햄튼), 세스크 파브레가스, 에당 아자르(이상 첼시), 시구르드손(스완지 시티),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스햄튼), 다이어(스완지 시티), 아론 램지(아스날),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 두산 타디치(사우스햄튼) 등이 10위까지 형성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 라운드 종료 후 발표하는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여러 수치를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들의 랭킹을 책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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