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맨유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 복귀

가가와, 맨유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 복귀

2014.09.01. 오전 07: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가가와, 맨유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 복귀_이미지
AD



[OSEN=이균재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가가와 신지(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가와 신지가 도르문트로 돌아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가와는 지난 2012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로 이적한 뒤 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가가와는 지난 201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수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리그 우승 2회와 컵대회 우승 1회 등을 이끌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2년 만에 EPL 도전 꿈이 산산조각 났다. 지난해 데이빗 모예스 전 맨유 감독 휘하 전혀 자리를 잡지 못했던 가가와는 올해 루이스 반 할 신임 감독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결국 2년 만에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가가와는 "다시 이곳에 돌아와 행복하다. 항상 도르트문트를 잊지 않았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