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 장식

손흥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 장식

2014.08.28.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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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원지영 기자]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대문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활약에 레버쿠젠은 코펜하겐은 4대0으로 꺾었다. 지난 20일 열린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한 데 이어 이날도 승리를 거두며 최종 7대2를 기록, 조별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는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레모니를 펼치는 장면을 내걸었다. 특히 독일어 버전과 영어 버전 메인을 모두 장식했다.



경기 직후 미국의 한 스포츠 전문매체는 "팬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고 전했고 한 축구 전문지는 "화재현장으로 가는 소방차보다 빠른 골이었다"고 극찬했다.



분데스리가는 "주말 리그 경기에서 최단시간 골이 나온 이후 또 한 번의 '번개'가 몰아쳤다"며 손흥민의 골을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시즌 시작 후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으며 특히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골을 기록했다.



<사진출처=분데스리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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