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레버쿠젠, UCL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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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8.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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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의 레버쿠젠(독일)과 아스날(잉글랜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선발 출격, 전반 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챈 뒤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칸 칼하노글루의 추가골과 슈테판 키슬링의 2골을 더해 4-0으로 완승을 거둔 레버쿠젠은 1-2차전 합계 7-2로 크게 앞서며 여유있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스날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베식타스(터키)와 플레이오프 2차전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알렉시스 산체스의 천금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일 지옥의 터키 원정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서 0-0으로 비겼던 아스날은 합계 1-0으로 앞서며 가까스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빌바오는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후반 2분 마렉 함식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아리츠 아두리스의 2골과 아비아 고메스의 쐐기골을 묶어 역전승했다. 빌바오는 합계 4-2로 앞서며 본선 무대에 안착했다.



이 외 1차전 원정서 1-2로 패했던 말뫼(스웨덴)는 안방에서 열린 2차전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며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전 원정서 0-1로 패했던 루도고레츠(불가리아)도 홈에서 열린 슈테아우아(루마니아)와 2차전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까지 1-0으로 앞선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진땀승을 거두며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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