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1005억 EPL 최고 금액으로 맨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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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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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디 마리아, 베나티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했다.

맨유가 특급 미드필더 디 마리아를 영입햇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영국의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은 디 마리아의 이적료를 5970만 파운드(약 1005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5970만 파운드는 2011년 1월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을 당시 기록했던 5000만 파운드(약 842억원)를 넘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금액이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디 마리아는 2007년 벤피카(포르투갈)를 거쳐 201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네 시즌을 뛰며 124경기에 나서 22 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A매치에 52경기 출장, 10골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조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디 마리아는 "맨유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난 스페인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맨유는 내가 레알을 떠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었다"며 "판 할 감독은 비전을 가진 멋진 감독이다. 어서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맨유는 디 마리아를 영입했지만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던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는 놓쳤다. 베나티아는 맨유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OSEN

<사진> 맨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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