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친정' 맨유전서 부상 복귀 준비

호날두, '친정' 맨유전서 부상 복귀 준비

2014.07.31. 오전 08: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호날두, '친정' 맨유전서 부상 복귀 준비_이미지
AD



[OSEN=허종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호날두가 무릎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가 부상에서 복귀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복귀전은 맨유와 프리시즌 경기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 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8월 3일 미국 미시간에서 맨유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30일 AS 로마전을 마친 후 "호날두가 오늘 두 차례의 훈련을 소화했다. 그가 가질 수 있는 것을 잘 보여줬다"고 호날두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이어 "며칠 동안 호날두가 훈련을 하는 것을 점검, 그가 맨유전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인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무릎이 좋지 않았던 호날두는 그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한 상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러나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고, 소속팀 포르투갈도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인터 밀란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고, AS 로마에도 0-1로 패배해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