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클롭 감독 ‘마스터플랜’ 속에 있다

지동원, 클롭 감독 ‘마스터플랜’ 속에 있다

2014.07.24. 오전 08: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지동원, 클롭 감독 ‘마스터플랜’ 속에 있다_이미지
AD






[OSEN=서정환 기자] 지동원(23, 도르트문트)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했다.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후멜스, 일카이 귄도간 핵심전력이 건재하다. 하지만 20골을 폭발시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비시즌 클롭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는데 주력했다.


그래서 영입한 선수가 바로 치로 임모빌레(24)와 지동원이다. 주력은 임모빌레다. 세리에A에서 맹활약한 그는 당장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롭은 독일 언론 ‘RP온라인’과 24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압도적인 선수였다. 치로는 증명된 득점원이다. 이탈리아 최고의 득점원이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P온라인’은 “클롭 감독은 1850만 유로(약 255억 원)를 주고 데려온 임모빌레와 지동원 등 다른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록 보조적인 역할이지만 지동원도 분명 클롭 감독의 차기 시즌 계획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지동원에게 다음 시즌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