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대폭수술' 스완지, 기성용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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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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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기성용(25)은 스완지 시티에 남을까. 아니면 떠날까.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선수단을 대폭 정리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 지역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의 2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완지 시티는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골키퍼 바이클 봄을 토트넘에 내주고 미드필더 질피 시구드르손과 제퍼슨 몬테로를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완지 시티는 공격수 파블로 에르난데스까지 카타르팀 알 아라비로 보낼 예정이다. 개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이 대대적으로 선수단 개편에 나선 것이다. 그렇다면 기성용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 매체는 “몽크 감독은 기성용이 팀에 돌아오면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 아스날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아스날은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케디라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케디라가 이적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대안으로 기성용을 택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기성용이 팀내 경쟁이 치열한 아스날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기성용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거나 스완지 시티에 남는 것이 현실적 방법이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랜스퍼 마켓’은 기성용의 가치를 572만 파운드(약 100억 원)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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