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승 견인…류승우 45분 소화

손흥민, 대승 견인…류승우 45분 소화

2014.07.23.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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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22, 레버쿠젠)이 평가전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승우는 후반 4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 평가전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대승의 발판을 놨다. 레버쿠젠은 전반 3분 하칸 칼하노글루의 선제골과 6분 슈테판 키슬링의 페널티킥 추가골, 후반 20분 블라드렌 유르첸코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키슬링 등과 함께 선발 출격해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반칙을 유도하며 키슬링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후배 류승우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류승우는 후반 45분 동안 요십 드리미치 등과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프리시즌 평가전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세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진 뒤 오는 8월 24일 도르트문트 원정길에 올라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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