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 결승골'괴체, 英언론 평점 '최고'

'천금 결승골'괴체, 英언론 평점 '최고'

2014.07.14. 오전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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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팽팽했던 연장 후반 8분 천금 결승골로 독일에 월드컵을 안긴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최고 수준의 평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독일이 연장 혈투 끝에 24년 만에 통산 4번째 월드컵에 입맞춤했다. 독일은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서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이후 24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전 4기였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4회 연속 4강에 올라 4번째 만에 우승을 일궜다.



주인공은 후반 43분 그라운드를 밟은 괴체였다. 연장 후반 8분 역사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쉬얼레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가 올라왔고, 괴체가 정확한 가슴트래핑 이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경기 후 괴체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동료 미드필더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동료 수비수 제롬 보아텡과 상대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8점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경기 후 MOM으로 괴체를 선정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그야말로 괴체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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