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선방' 로메로, 英언론 평점도 1위

'승부차기 선방' 로메로, 英언론 평점도 1위

2014.07.10.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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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눈부신 승부차기 선방으로 아르헨티나의 결승행을 이끈 세르히오 로메로(27, AS 모나코)가 평점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공을 인정받았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서 연장 120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서 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90년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아울러 1986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통산 3번째 월드컵에 입맞춤 할 기회를 잡았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브라질을 7-1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라온 독일과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일등 수훈갑은 수문장 로메로였다. 승부차기서 첫 번째와 세 번째 키커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도 응당 그의 몫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경기 후 로메로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주며 "블라르와 스네이더의 두 번의 슈팅을 잘 막아냈다"면서 "정규시간과 연장전서는 그를 테스트할 심각한 위기가 없었다"고 촌평하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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