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결혼, 6년 교제 예비 신부는 누구?

이청용 결혼

‘블루드래곤’ 이청용(26, 볼튼)이 새신랑이 된다.

이청용의 지인이 27일 OSEN에 확인해준 바에 따르면 이청용은 오는 7월, 6년 전부터 교제해 온 중학교 동창생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나오지 않았다. 이청용은 두 개의 호텔을 예식장으로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7월 기성용의 결혼식에 참석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성용 선수 결혼식에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이네요. 김정남 프로연맹 부회장, 홍명보 감독, 김태영 코치, 박건하 코치, 이청용 선수, 축구 선후배들…. 청용이도 내년에는 웨딩 마치를 울릴 수 있다고 하네요”라면서 이청용의 결혼사실을 먼저 알리기도 했다.

2009년까지 K리그 FC 서울에서 활약하던 이청용은 잉글랜드 볼튼으로 무대를 옮겨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볼튼이 3부 리그로 강등될 조짐이 보이며 이청용도 월드컵 후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청용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에게 0-1로 무릎을 꿇었다. 1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청용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청용 결혼, 축하한다" "이청용 결혼, 16강 진출과 동시에 발표했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이청용 결혼, 행복한 결혼생활 하길" "이청용 결혼, 6년 연애라니 로맨틱"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사진> 구이아바(브라질)=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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