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조기 귀국..월드컵 준비 전념

[OSEN=김희선 기자] 봉와직염 부상으로 팀의 전력에서 제외된 박주호(27, 마인츠)가 조기 귀국한다.

박주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조기 귀국하는 사실이 25일 그의 에이전트사 지쎈을 통해 알려졌다. 지난 7일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위의 염증으로 수술을 받은 박주호는 회복에 2주 정도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현재 분데스리가 7위에 올라있는 마인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사실상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박주호의 조기 귀국에 협조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박주호의 의지를 배려한 셈이다.

박주호는 28일 귀국한 후 국내에서의 부상 치료 및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후 스케줄은 대표팀과 협의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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