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선주,'딱 한발이 모자라'

포항 박선주,'딱 한발이 모자라'

2014.04.23.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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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최규한 기자] 23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포항 스틸러스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포항 박선주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하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포항은 지난 1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레소 오사카와 조별리그 5차전을 가진 포항은 이명주의 선제골과 김승대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완파하고 16강 티켓을 따냈다.

포항은 승점 11을 기록하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세레소 오사카(일본), 산둥 루넝(중국, 이상 승점 5)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포항은 안방에서 열리는 부리람과 조별리그 최종전도 부담 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포항의 축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탁구공이 왔다 갔다 한다는 뜻)를 빗대 '스틸타카'(스틸러스+티키타카 합성어)로 불린다. 포항의 유스 출신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 같은 축구를 몸에 익혔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 게 자연스럽게 몸에 배 있다. 외국인 선수가 없고, 선수층이 얇아도 포항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이유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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