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ACL 16강 출전 불발...무릎 내측 인대 파열 '8주 아웃'

김남일, ACL 16강 출전 불발...무릎 내측 인대 파열 '8주 아웃'

2014.04.23.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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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남일(37)이 무릎 부상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남일은 지난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6차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왼쪽 무릎을 다쳐 전반 18분 만에 한교원으로 교체됐다. 당시 전북은 김남일의 무릎 인대가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23일 진행된 정밀 검사에 따르면 김남일은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김남일이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넘어지면서 다쳤다.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바람에 약 8주 정도의 치료 밀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무릎 부상으로 김남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6일과 13일 예정된 포항 스틸러스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출전도 불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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