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날-바르셀로나-레알, 귄도간 놓고 '4파전'

맨유-아스날-바르셀로나-레알, 귄도간 놓고 '4파전'

2013.12.10. 오전 09: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맨유-아스날-바르셀로나-레알, 귄도간 놓고 '4파전'_이미지
AD
[OSEN=허종호 기자] 일카이 귄도간(23, 도르트문트)을 놓고 유럽 빅클럽 4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이 귄도간의 영입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까지 귄도간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귄도간은 독일 각급 청소년 대표를 거쳐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수준급의 미드필더다. 탄탄대로를 거쳐 성장한 만큼 유럽 빅클럽들은 귄도간을 오랜시간 지켜볼 수 있었다. 게다가 분데스리가에서도 유망주를 넘어 이미 정상급의 선수로 거듭난 만큼 본격적인 영입 경쟁이 시작됐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맨유다.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은 지난 여름 마루앙 펠라이니를 영입했음에도 미드필더를 더욱 보강하려고 하고 있다. 그 타깃이 귄도간이다. 아스날과 레알 마드리드로 마찬가지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사비 알론소의 대체자로 귄도간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귄도간의 아버지를 만났다. 한 스페인 언론은 귄도간의 아버지가 이미 바르셀로나 이사진 중 한 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한편 도르트문트와 귄도간의 계약은 2015년 여름 만료된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