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근호,'막을테면 막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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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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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주,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상주 상무와 강원 FC 경기, 상주 이근호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클래식 팀의 잔류, 챌린지 팀의 사상 첫 승격. 클래식 12위로 자동 강등을 면한 강원FC는 클래식의 자존심을, 챌린지의 챔피언 상주 상무는 챌린지의 희망을 건 승부가 펼친다.

강원은 지난 달 3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0라운드 최종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하고 최종 순위 1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최하위 2개 팀이 자동강등되고 단 한 팀만이 잔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던 상황에서 강원은 김동기의 프로 데뷔 첫 해트트릭으로 희망의 티켓을 손에 넣었다.

상주에 있어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는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당연한 수순의 시나리오였다. 지난 시즌 강제강등을 겪은 상주는 1부리그 복귀를 위해 와신상담의 심정으로 올 시즌을 치렀다. 군팀의 특성상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요구하는 클럽 라이센싱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강제강등의 희생양이 된 상주는 법인화 작업을 통해 사단법인 상주시민프로축구단으로 재탄생했다.

상주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하나였다. 1부리그로 재진입하는 것만이 상주의 목표이자 희망이었다. 그리고 상주는 승승장구를 이어가며 K리그 챌린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K리그 사상 최초로 열리는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두 팀의 운명이 결정된다. 과연 어느 팀이 웃고 어느 팀이 울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시즌을 종료한 K리그의 마지막 터닝 포인트가 될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2차전은 7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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