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 감독, 손흥민 경계 대상 꼽아

호펜하임 감독, 손흥민 경계 대상 꼽아

2013.10.18.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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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마르쿠스 기스돌 호펜하임 감독이 손흥민(21, 레버쿠젠)을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손흥민은 말리전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A매치 2연전을 성공리에 마친 뒤 지난 16일 팬들의 환영 속에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 소속팀 레버쿠젠은 오는 19일 새벽 호펜하임 원정길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벌인다.

일전을 앞둔 '적장' 기스돌 호펜하임 감독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비롯한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 등 삼각편대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기스돌 감독은 지난 17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3강 중 한 팀"이라며 "특히 샘, 손흥민, 키슬링으로 구성된 공격진은 매우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레버쿠젠과 호펜하임의 예상 선발 명단에 손흥민, 샘, 키슬링의 이름을 모두 올렸다.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말리전서 후반 41분까지 소화했다.

시즌 4호 골을 조준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호펜하임은 리그 공동 최다인 20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골맛을 볼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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